음양오행(陰陽五行)이란 동양철학의 근간을 이루며, 태극(太極)에서 이기(二氣)가 나왔으니 이것이 음.양(陰陽)이며, 지금부터 오천년전 중국의 복희씨가
황하에서 용마(龍馬)를 보고 하도(河圖)를 만들었으며, 그 뒤 천년후 하(夏)의 우왕(禹王)이 낙수(洛水)에서 거북이 등을 보고 낙서(洛書)를
만들었으니 하도(河圖)는 오행의 상생(相生)의 원리 이며 낙서(洛書)는 상극(相極)의 원리이다.
즉, 태극(太極)일원(一元)에서이기(二氣)음.양(陰陽)이 나왔으며 복희씨가 오행의 상생을 만들었으니 1.3.5.7.9. 로서 천수(天數)이며, 토생금 (土生金) 금생수(金生水)수생목(水生木)목생화(木生火)이며, 우왕이 오행의 상극을 만들었으니 2.4.6.8.10 으로 지수(地數)이며, 토극수(土極水) 수극화(水極火) 화극금(火極金) 금극목(金極木)이다. 세상 모든 것은 음양(陰陽)으로 나누어지지 않는 것이 없으며 五行(오행)의 기운에 속하지 않는 것이 없으니, 목(木)의 기운은 새봄에 만물이 처음일어나는 생 (生)의 기운이며, 화(火)의 기운은 한여름에 무럭무럭 자라나는 장 (長)의 기운이며, 금(金)의 기운은 가을에 만물이 결실을 맺는 염 (斂)의 기운이며, 수(水)의 기운은 겨울의 휴식으로 드는 장 (藏)의 기운이며, 맛으로는 신맛은(木) 쓴맛은 (火) 단맛은 (土) 매운맛은 (金) 짠맛은(水) 우리몸의 오장도 오행으로 나눌수 있으니 간이 (木) 심장 (火) 비장 (土) 폐 (金) 콩팥 (水) 이며, 방위로는 동쪽이(木) 남쪽이 (화) 중앙이 (토) 서쪽이 (금) 북쪽이 (수) 이며, 감정으로는 기쁨이 (木) 쾌락 (火) 욕망 (土) 성냄 (金) 슬픔 (水) 이다. 오행중 목화(木火)가 양(陽)의 기운이며 금수(金水)가 음(陰)의 기운인데 토(土)는 그 중간의 기운이며 목화(木火)와 금수(金水)의 기운을 이어주며, 오행의 전체 운기(運氣)를 조절한다. 우리가 흔히 四柱八字라고 하는 것은 천간(天干)의 10간(干) 과 지지(地支_의 12지(支)를 생.년.월.일.시로 나눈 것으로 생.년.월.일.시의 사주(四柱) 마다 천간과 지지가있으니 8자가가 되며 이것이 사주팔자이다. 천기(干)의 작용은 象을 나타내고 지기(支)의 작용은 形을 나타낸다. 즉干 이란 하늘의 기운을 나타내며 열가지 이며 支란 땅의 기운을 나타내며 열두가지이니 그 기가 하늘로 뻗쳐올라간 것이 10간이며 땅으로 가라앉은 것이 12지 이다. 그래서 해수는 10으로 세어지고 달수로는 12로 세어지는 것이다. 그 천간과 지지의 기운을 오행으로 풀이하여 그 상생과 상극을 풀이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옛부터 음양오행사상을 신봉해왔으며, 한의학의 기본원리도 음양오행의 원리를 바탕으로 한다. 성명학(性命學) 또는 성리학(性理學)또는 이것을 대성시킨 이의 이름을 따서 정주학(程朱學)이라고도 한다.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세상 모든 것은 음양오행에 속하지 않은 것이 없으며, 한자 (漢字) 란 중국어는 단음절 고립어(孤立語)이므로 한자의 한 글자는 그 1음절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음소(音素)를 나누어 표시하는 표음(表音)문자와는 달리 표의(表意)문자로서 한 글자마다 특정한 말뜻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상형 지사문자는 대상을 직접적으로 암시하고 있으며(예:馬 一 등), 회의문자는 그 합성된 각 요소에 의하여 뜻을 나타내고, 형성문자는 그 변에 의하여 암시적인 뜻을 알아낼 수 있다. 그러므로 한자(漢字)란 글자마다 그 뜻과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음양오행도 담고 있으니 본인의 사주와 맞춰 오행의 상생으로 길함을 담고있는 이름을 짓는 것이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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